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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에서 소풍으로 갔거든요,,
여러개중에 학생들이 선택 했는데 비엔날레가 가장 빨리끝나니가 다수결로 비엔날레를 갔어요,
그런데 간날이 추석 연휴가 낀날이라서 한 17개정도의 학교가 왔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관람을 기다리는 저도 짜증이 났는데.
진행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힘드셨겠지만.
어떤 분은 진행요원이 욕까지 했다고 하지만 제가 갔던 날은 정말 좋았습니다.
설명도 잘해 주시고, 다른 층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얘들 뛰어도 소리 치지 않고 좋게 말씀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여기 써진 글들에서 진행 요원분들이 불친절했다는 말이 조금 믿기지 않네요..
어쨌든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2002년 비엔날레를 보고 와서 참 재밌었는데
2004년은 솔직히 별로 여서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이번 비엔날레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물론 작가들의 영상은 효과가 없었던건 같지만,,
저는 처음에 들어가서 도자기를 재구성한 작품이 인상깊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낱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 도자기 조각들...
도예가들에 의해 버려진 그 도자기 조각들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것에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소금산을 쌓아놓고 물을 위에서 떨어뜨리는 것도 너무 예뻤습니다.
예술과 시간을 접목시킨다는건 생각도 못했거든요.
비엔날레가 끝나면 그 소금이 다 녹는다니,,
학교에서 하는 미술은 늘 과거에 머물러 있는데
비엔날레에서 본 그 작품은 현재 진행형인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002년 비엔날레를 보고 나서는 소감을 쓰는 게시판이 있던데,.
못찼겠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여기에 쓰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비엔날레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 생각에 예술이란 주관적인 것이고,
비엔날레에서 진행요원이 해주는 서비스 같은 것도 느끼기에 따라 다르니까
그런 점은 관람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이해하면 될 것 같고
그렇게 하다보면 광주 비엔날레가 더 발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학생이 학교에서 단체로 오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강제가 아니냐 하는 분이 계시던데,,
저희 학교 학생들을 대신해서 말씀드립니다.
평소에는 미술관 가기도 싫어하고 그시간에 차라리 다른 것을 하지 하던 얘들도
'광주' 비엔날레니까 우리 학생들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얘들입니다.
물론 질서 정연에하게 제대로된 관람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비엔날레에 대한 애정은 가지고 있습니다.
'강제'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안좋네요//
그리고 진행하시는 분들 하루 종일 설명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수고 하십시오.
----이상의 퍼온글 임다 그런데 제가 그 글줄에 밑줄을 쳐봤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