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람인파
그리고 바쁜 시간
자꾸 심해져가는 두통과 견디기 힘겨운 시간들
지치고
쓰러질듯한 시간 속에서
여전히 관람객에게 서는 순간에는 힘을 내어 열정을 다하고
설명을 해도 반응이 신통치 않는 관람객에게는
입을 열고 싶은 생각이 사라져버리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다.
내일 또 8시 10분에 전시실에 입장이란다.
흠...
사고의 차이
'딘큐레'의 머리없는 불상이 아닌
머리가 있으나 생각없는 ㅅ람들의 여러가지기 모습을 본다.
금년에는 마지막에 나는 어딴 기분으로 마무리를 할것인가.
4시부터 기다리던 브이아이피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5시 30분이 되어서 오고
역시 아무렇지 않은듯이 6시 20분까지 전시실을 점령한다.
시간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나
그들에게 손 부비는 또 다른 사람들이나
일보 백보일테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생각 또한 거기서 거기
그 생각들로 내일도 힘든 하루가 될것이다.
이젠
조금씩
이런 상황들이 지겨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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