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부터 안절 부절
내일 아침 새벽미사 보구 나가야하나 마나???
그런데 일어나니 6시 50분
'어쩔 수 없당 오늘은 오늘의 운명에 맡기자'
9시 미사를 보는 성당안에서 어디선가 진동이 '윙~~~~~~'
그때 부터 기도문도 건성건성
에고 이러다 하느님이 꿀밤 주시겄다 싶어서 마음이 불안불안
마지막 기도문을 마치고서야 마음이 평안해 진다.
성당을 나오면 흘깃 본 핸폰의 부재중 통화!
흐흐 608-**** (608로 시작하는건 비엔날레 사무실 전화여....)
어쩔 것이냐 왜 마치 내가 놀러나온 사람같은 묘한 기분에 빠져서 마음이 안편하다나 으그그
그래서 내처 통화버튼 안눌렀따
먼일이든 지금은 해결이 되었을것이므로...
집에와서 주말 집에서 과외가 있는 아이 준비해주고
이른 점심먹이고서 내가 총무인 15년 친구모임장소로 가면서도
점심먹고 나가말아......
에고 증말 큰일이 생겼으면 전화왔을고야 우리조원들에게
애써 마음 가라앉히고 집에 다시 돌아왔을때야
아이고 이런 신발을 안샀다~~~~운동화~
주말에 끝내 피 본 발가락때문에 오늘은 내내 샌들신고 댕겼는데--할머니맹키 양말에 샌들 흐흐흐
내일은?
신발장에서 헐러덩 거리는 신발하나 챙기고
시계한번 홀깃~ 아이고야 5시 반이 넘었다
다들 무사하겠지? 별일들은 없겠지? 걱정반 두려움반에 통화버튼을 눌렸는뎅
^^ 다들 잘~~~~ 해냈다는 승전보가 들린다.
잘~ 했~ 쓰~~~
모두모두 잘했다고 짝짝짝 박수를 보내고 종일 불안한 마음이 쬐끔 안심이 된다.
다들 푹~ 쉬고 내일 보아요~~
차분하고 강단있는 김미리 도슨~
야무고 모델같은 홍근인도슨~
사랑을 뒤로하고 매진하는 조리있는 김연숙 도슨
우리의 든든한 총무이자 막내인 고정향도슨
거참 믿음직스럽게 잘하고있는 김나영 도슨
또랑또랑 똘똘한 문나리 도슨
미소가 아름다운 상냥한 박은미도슨
언젠간 멋진 큐레이터가 될 윤주훈도슨
착하고 조심성 많은 천병준 도슨(부끄럼쟁이??ㅋㅋ)
성격이 활달한 훤칠한 이수연 도슨
대단한 유머감각과 똑부러지지는 신재희 도슨
재능과 열정이 꽈안찬 짱짱한 박세영 도슨(숨기고 있어도 보여~~)
모두모두 다 수고가 많았어요~
우리 모두 다함께 서로서로 힘이 되어 멋진 프로들이 됩시다~~~
그대들은 이미 프로라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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